[육아13주/우는아이] 우는 아이 달랠 때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결하자.


육아일기를 연재한지도 언 12주, 실제 지금은 백일 훨씬 지났지만..
차근차근 다시 써보려고 한다.
금주 강연이 한 건 있다 보니 그거 준비하느라 한 5주치는 밀림 ㅜㅜ

남편들을 위한 육아상식을 연재하다 보니 엄마들이 관심 가질만한 정보보다는
백점짜리 남편이 되는 법, 육아에 적극적인 남편 되는 법,
육아대처법? (대처할 일인지) 육아생존법? (목숨이 걸린 일은 아니지만 등등)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아이도 이제 제법 커지고 성장에 따른 다양한 욕구들이 늘어남에 따라
남편들의 인공지능 육아스킬이 필요한 건 자명한 사실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육아스킬은 바로 ‘우는 아이 달래기’ 다.
사실 나도 아이 달래기에는 초보이기 때문에 배우고 익히고 반복 학습을 통해 스킬을 늘릴 수 밖에 없었다.
(글만 쓰지 말고 좀 제대로 해보라며 혼도 많이 났다 ㅠㅠ 현실이여~~)


먼저 우는 아이 달래기를 하기 위해서는 내 아이의 성격을 잘 알아야 한다.
보통 몇 가지 타입이 있지만 아이에 따라서 뭘 먼저 해결해야 할지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인이’의 경우 배고픔은 즉각적으로 신호를 보내지만 오줌 싼 거는 잘 표현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기저귀 교환은 감~으로 처리해야 한다.
우는 소리나 몸짓을 통해서 뭘 원하는지 알아채는 것이 중요한데...
원하는 바를 해결해주지 못해 아이 머리가 뜨거워질 때까지 울렸다면
당신의 육아점수는 빵점처리 된다. ㅋㅋㅋ

                                                                                               
                                                                                            아빠 빵점 ㅋㅋㅋ 오오

내 우는 아이 달래기
앞서도 설명했지만 각 아이마다 성격, 행동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메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내 순서부터 말해보자면!!

애가 운다. (진돗개 하나 발동~)

1호.기저귀 확인하여 갈아주기
2호.안아서 달래기
3호.배고픈지 확인하기
4호.놀아주기
5호.어부바!! 재우기



우리 아인이의 경우 가장 크게 울 때가 [3호] 배고플때다.
하지만 3시간 단위로 울기 때문에 빈도가 작다.
가장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1호] 기저귀를 먼저 체크한다.
아인이는 오줌을 왕창 싸도 크게 울지 않는다. 알아채기 어렵다. 청각을 곤두세워야 함
기저귀 리트머스 종이가 시퍼래진 걸 확인 한 후에 갈아줄 때가 되면 얼른 갈아준다. (요도염 걸릴까봐)
보통 [2호] 누워있을 때 안아달라고 보채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혼자 엄지손가락 빨다가 빠졌을 때 투정을 부린다.
그러다 한번씩 배가 고플 시간이 되면 또 다시 우렁차게 울어 재낀다. 
보통 울음 시동 걸기 전에 알아서 모유를 공급해주면 불상사는 막을 수 있다. [다시 1호]
밥 먹은 후에 트림을 안 나왔거나 속이 더부룩할 경우 아이가 운다.
이때 세워서 안아주거나 놀아주면 된다. 아이가 피곤해질 때까지 계속 놀아주면 된다.ㅜㅜ
놀아줄 때는 각종 동물소리, 표정, 판토마임, 치발기나 모빌 활용 등 다양하다.
하지만 같이 놀아주기가 제일 힘들다 ㅜㅜ 지치면 안 된다.
기저귀도 멀쩡하고 배도 안 고픈데 이유 없이 찡찡댈 때는 [5호] 졸려서 그런 거다.
눈을 비비거나 귀를 만지작 하는 행동 패턴을 보고 졸려 운지 알아차릴 수 있다.
아기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로 잠을 재워보면 울음 그친다.
그런데!!! 그래도 ‘울음을 안 그친다’라고 판단하면, 아파서 울 수도 있기 때문에 열을 체크해보고 병원을 가보자.
난 아직 그런 경우는 없었다.


우리 아이 패턴으로 만들어 본 대처법인데 그대로 써도 무방하다.
기저귀를 갈거나 밥을 먹이는 일은 끝이 있는데 반해 잠을 재우는 일은
짧게는 30분 길게는 3시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에 큰 체력을 요한다.
따라서 우리(남편들은)는 5호 대비한 어부바 포대기 자격증을 따야 한다. (포대기 관련 사항은 다음 시간에~)
실제 자격증은 아니고 나도 맹 연습중이다. ㅋㅋㅋ

암튼 남편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우리 아이가 왜 우는지 정확하게 판단하여 대처할 것!!
울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예측하고 예방할 것!!
가급적 엄마 품에 가기 전에 아빠 선에서 울음을 그친다면 베스트!!



ps. 한가지 발견한 사실!
우는 모습을 찍으려고 스마트폰을 들이미는 순간 울음을 그침!!
평소 맨날 카메라를 들이대니 의식하는 것 같다. 벌써부터~~~ ㅋㅋㅋㅋ


또하나 충격적인 사진 첨부, 잘 클릭하면 열림!!

더보기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TAG
트랙백 (1) l 댓글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