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6주/태교음악추천] 이해인 수녀 시낭송집 '엄마와분꽃' 선물하기

생후 50일의 영유아기 때 아기들은 시도 때도 없이 칭얼 대곤한다.
그때마다 어르고 달래고 부모 둘이 번갈아 가면서 열심히 보필한다.ㅋㅋㅋ
아직은 3시간 패턴으로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데
어쩔 땐 한 두시간 혼자 멀뚱멀뚱 놀고 있을 때도 있다.
보통 잠을 자지 않는 이 시간에 딱히 해줄게 없는 관계로.. 대화를 많이 해주면서 놀아줘야 한다.

자. 이때를 대비해 평소 들려줄만한 태교음악 CD를 하나 샀다.
(음악CD를 사본지가 언 십년이 넘은 거 같은데 역시 애들을 위해서라면 돈이 아까운 줄 모르는 것 같다. 딸 바보 ㅋㅋ)
정확히 얘기해서 '이해인 수녀가 읽어주는 엄마와 분꽃'을 샀다.
굳이 이걸 선택한 이유는 단순한 클래식 음악은 지루할 것 같고,
이해인 수녀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언어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실제 들어보니
세상 시름을 잠시 잊게 해주는 엄마 같은 이해인수녀의 목소리…
그에 어울리는 잔잔한 피아노 소리
아 정말 어른들이 들어도 좋을 것 같다. 각박한 세상에 지친 그대들에게 잠시 휴식을~
난 가족ucc를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중 괜찮은 곡을 뽑아서 영상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기사를 찾아보니 현재 대장암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아니 ㅜㅜ 부모가 되어서야 알게 된 이해인수녀님 다시 건강해지셔서 좋은 시낭송집 남겨주셨으면 해요.
이 시집을 듣는 순간에 혼자 조용히 기도해본다.

육아 6주차..옹알이가 시작하는 이때!!
아인이에게 생애 처음으로 의미 있는 선물이 된 ‘엄마의 분꽃’ 조용히 추천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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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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